(회귀 직후 인상표)
등재기준
-잘하는 것보다 찍히지 않는 게 중요한 마녀재판이니만큼 저점들에 대한 평가를 엄격하게 줬음. 마고/나노카가 주 피해자.
-고점에 대한 평가도 꽤 후하게 준 편. 위에 거랑 합치면 평소에는 맹한 이미지인 애들도 고티어에 있을 수 있음.
-주관 많음. 특히 하위 티어로 내려갈수록.
S랭크
히로: 선동의 악마.
수상한 놈 찍는 선거에서 네 번 우승후보로 몰리고 네 번 다 살아남는 기적을 보여줌
한 티어 아래에 있는 반려伴侶, 법의 악마에 꿇리지 않는 능지를 보여주면서도 위증을 통한 면피 및 남탓하기와 상대 정신공격이라는 비대칭 전력을 갖춤.
단점이라고 하면 만성 에혐증후군으로 인한 간헐적 판단력 저하(애초에 메루루 목소리로 죽어주세요 들린 시점에서 물증은 없어도 심증으로는 마고가 제1용의선상에 올라야 함) 그리고 앞선 위증과 이후의 추리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
전자는 챕터 진행하면서 그럭저럭 호전되고. 언더독으로 시작해서 A티어에 있는 셰리 마고를 다 딴 거 보면 S티어 주기에 모자람은 없음.
A랭크
에마: 법의 악마.
구운 병을 위시한 온갖 기괴한 오답 추리들 때문에 빡통 이미지 붙기도 하는데 재판 흐름만 보면 다른 가능성 착착착 쳐내고 상대를 조여들어감.
2회차 3챕에서 히로가 물리니까 위증하면서 역으로 노아 무는 실력 보여주는 거 보면 위증도 아주 못하는 건 아니고.
자기가 아리사 죽인 줄 알았을 때 바로 무너지긴 했는데 이건 히로도 그랬고 중3이 살인 내고도 아주 태평하게 보일 수 있는 건 셰리 빼고는 없을 거 같으니 저점으로 카운팅하지는 않기로.
건실한 육각형. 모난 점도 없지만 큰 단점도 없음. 굳이 꼽자면 반려인 선동의 악마랑 다르게 아예 새로운 관점을 떠올리는 걸 잘 못한다? 정돈데. 이것도 주위 애들한테 물어물어서 결국은 찾아내니까.
셰리:
일단 대가리를 들이미는 벌꿀오소리계 스타일라서 논파당하는 일이 많긴 한데, 플레이어가 논파할 가치가 있는 주장을 자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기본적인 논리력도 좋고 천연인 척 하면서 밀어붙이는 미스디렉션이 특기. 위증을 통한 대안적 시나리오 형성만 보면 히로보다도 뛰어나다고 봄.
1회차에서 한나 촉탁살인 했을때도 법의 악마한테 걸려서 그렇지 이중 삼중으로 자기가 범행할 수 없는 이유를 착실하게 쌓아두는 모습을 보였고.
2회차에서 히로랑 붙었을 때도 셰리 변호가 무너졌다기보다는 한나 정신이 먼저 무너진 거에 가까움.
유리하게 시작하고서 선동의 악마가 한나 찍어서 정신공격 할 수 있는 구도를 내준 시점에서 셰리의 패배인 건 확실하지만.
3회차 히로 빼고는 아무도 뚫은 적 없는 철통같은 방어기제는 덤. 마고도 1회차 셰리 처형 직전까지 짐작조차 못했음. 저 말 그대로 괴물같은 포커페이스 깨는 시늉이라도 해보인 게 1회차에서 촉탁살인 부탁한 한나랑 2회차에서 처형당하는 한나...
둘 다 한나의 죽음이네.
마고:
특기로 빨리 먹기 칭찬일기 쓰기 저주영창과 앞구르기 같은 기괴한 것들을 들고 온 예비고딩+500살들 중에서 혼자 "논쟁"을 들고 온 빡겜러.
근데 진짜 논리로 싸우는 논쟁이라기보다는 심리전을 통한 통찰력과 약점 파고들기, 반외전술이 특기. 애들 중에 히로 위증을 간파한 유이한 인물이고, 히로 에혐을 제대로 공략해서 재판 중반까지 에마랑 히로가 싸우는 걸 팝콘 먹으면서 구경했던 건 확실한 고점임. 빡겜충이라 자기가 몰리거나 더 나올 사람이 없는 후반부 되서야 나오기 때문에 실력을 볼 기회는 많이 없지만 나왔을 때의 실력은 확고한 A랭.
다만 본인의 전반적인 캐릭터성과 마찬가지로 유리대포라는 점, 특히 2회차 1챕에서 히로-레이아의 지문감식 제안에 그대로 말려버린 거 때문에 본 실력 치고는 점수를 좀 짜게 줬음.
마녀재판은 어차피 기세에서 밀리면 죽는 자리여서 받겠다고 한 다음 히로가 지문을 주작했다거나 검시 과정의 신뢰성 등등을 지적하는 게 옳은 길이라는 건 두 티어 아래 있는 노아도 알 텐데.
B랭크
메루루:
1회차 12345챕의 모든 살인을 직접 실행하거나 뒤에서 교묘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역량은 증명했다고 봄.
다만 위의 역량은 연기력을 통한 기만으로 얻어낸 성과지 논리력 자체가 그렇게 빛나는 장면들은 몇 없었다는 점(사실 5챕 전까지는 토템 역할만 하고 2회차 들어가서는 퍼블당했으니 어쩔 수 없다만), 그리고 트레데킴 관리하는 지하 금고 열렸는데도 약이 어디로 가는지 경계하고 있지 않다가 의례검 맞고 500년간의 가챠쇼에서 실로 허망하게 퇴장했다는 점에서 B랭크.
플레이어가 잘못된 선택지 골랐을 때 에마상...! 거리면서 지적해주는 것도 센다면 마고랑 A랭크 말석 싸움 해볼만 할거임.
레이아:
히로가 이 녀석의 생각을 알았다!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어...! 박아버려서 관종 빡통 이미지가 강하긴 한데.
검시관 철밥통을 꾸준히 가져가고 있고 재판 인트로 흐름 잡아주는 게 대부분 얘임. 히로 변호인 맡아서는 히로가 지문 감식했다는 위증 물흐르듯 받아주는 거 보면 기본적 센스가 나쁜 것도 아니고.
하하하! 내 결정적인 증거가 어떠냐! 라면서 던져줘서 짠눈으로 바라봐지는거지 아무튼 재판에 쓰이는 증거도 던져주고.
미리아:
레이아가 흐름 담당이라면 얘는 흐름 리셋 담당. 재판 흐름이 너무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거 같으면 자기 PTSD를 바탕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줌.
주 수혜자는 매 재판마다 당첨 후보로 몰리고 시작하는 히로. 이외에도 재판 중간중간에 은근히 중요한 정보들 많이 던져주는 편임.
13인 중 중앙값다운 무난무난한 능지.
C랭크
노아:
통찰력이랄까 직감은 뛰어남. 히로의 위증을 간파한 유이한 인물이고. 유키 재판에서도 보면 뼈 때리는 말들을 많이 하고.
근데 그래놓고 발코니에 있던 건 에마라는 재판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히로를 공격했다가 에마한테 역공당한 거 보면 논리력 자체가 그렇게 뛰어나진 않음.
안안의 "대문호 행동"이 밝혀지고 본인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하고 나서는 오래 가지 못했고.
안안: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 파천황적 대문호행동 때문에 그렇지 의외로 자체 능지는 나쁘지 않음. 알리바이 스케북이라던가. 본인 트릭이라던가.
근데 "재판에 끼어들어서는 안 되는 힘"이라고 평가받는 마법 들고서 재판을 주도하지는 못하지 못할망정 '의외로'라는 수식어가 붙는 시점에서 여기 있을 자격 충분함. 선동의 악마한테 안안 언령 능력 주어졌어봐 부엉이도 범인으로 몰아죽일 수 있을걸?
나노카:
흔히 "메인 딜러 하려는 서폿" "죽메가 본체" 등의 평가를 받긴 하는데. 살아있을 때도 간수 협력이 있었다고는 해도 꼭죠 눈 피해서 잘 살아남은 거 보면 능지도 나쁘지 않을 거임. 재판에서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고. 죽은 뒤 서포터로서로는 진짜 일 잘했고. 리본 잃어버리거나 하는 건 능지 이슈라기보다는 그냥 절도 피해자 내지 나쁘게 봐도 덤벙거림 정도에 가까우니까.
이렇게만 보면 사실 좀 더 높이 줄 수도 있었을 텐데. 환시 마법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 다짜고짜 미리아를 바디 스내쳐라고 선동한 거 때문에 마이너스를 좀 많이 줬음.
아니 난 "아저씨 몸에 갇힌 미리아"가 그대로 열차에 치여 죽는 장면까지 환시로 봤다거나 한 줄 알았지. 그 뒤에 몸 바뀐 미리아는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한 건데?
은박지캡 씌워놓은 음해가 음해처럼 보이질 않음.
D랭크
아리사
진짜 미안한데. 본인이 검정이었던 적도 없고. 유령 얘기 나올때마다 조건반사 하는 거 빼면 재판에서 활약상이 잘 기억이 안 난다......
얘가 이과 모먼트 보인 적 한 번 있었던 것도 같은데.
한나
발자국이 안 남았다고? 네 탓이군! 하늘에서 뭔가가 떨어졌다고? 네 탓이군! 집이 바뀌었다고? 비행 마법이라면 집을 비행시킬수도 있겠지! 네 탓이군!
사실 D랭크는 고만고만해서 한나가 능지 꼴등이다 이런 뜻은 아님. 근데 셰리랑 WWE 하던 게 내가 기억하는 재판 파트의 네 주된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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